배우 이다해. 사진제공 | (주)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다해가 국가대표급 유연함을 과시했다.
이다해는 최근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 KBS 2TV ‘아이리스2’ 속 특수요원 지수연을 연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유연성 훈련을 받았다. 평소 이다해는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하지만, 위험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훈련된 요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액션 연습에 앞서 긴 시간을 스트레칭에 힘쓰고 있다.
6일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이다해는 다리를 일자로 만들고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스트레칭 자세를 유지한 채 상체를 앞으로 숙여 휴식을 취하는 이다해의 모습에서는 훈련량이 보통이 아님을 느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옆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안쓰러울 정도다. 하지만 이다해는 불평 한마디 없이 모든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터라 적응력도 빨라 드라마 속에서 완벽한 요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해는 ‘아이리스2’에서 권총 사격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NSS에 특별 채용된 지수연 역을 맡았다. 2009년 종영한 ‘아이리스’의 후속편인 ‘아이리스2’는 2월 7일 제작발표회로 포문을 연 뒤 오는 13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