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음악축제 ‘슈퍼소닉’, 8월 개최

입력 2013-02-07 2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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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올해 론칭 2년째를 맞아 8월14일부터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다.

록 페스티벌들이 지방이나 수도권의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것과 달리 ‘슈퍼소닉’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 올림픽공원 내 실내 경기장에서 공연이 진행돼 무더위와 폭우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공연관람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슈퍼소닉’을 주최하는 피엠씨네트웍스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최대 문화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일본 유명 음악페스티벌인 ‘서머소닉’과 연계해 열리는 ‘슈퍼소닉’은 작년 장기하와 얼굴들, 글렌체크 등의 ‘슈퍼소닉’ 국내 출연자들이 일본 서머소닉 무대에 오르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보여줬다.

올해 역시 서머소닉과 함께 출연진을 구성 중이다. ‘슈퍼소닉 2013’ 측은 2월 중순 헤드라이너(핵심 출연자)가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슈퍼소닉’은 스매싱 펌킨스, 뉴 오더, 고티에, 자우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이 참여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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