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오만석 “내가 본 오만석! 내가 본 옥주현!”

입력 2013-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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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에서 열연하고 있는 옥주현과 오만석(오른쪽).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옥주현 “오만석, 살 뜯어줄 듯 챙겨”

처음 연습실에서 봤을 때는 정말 까칠해 보였다. 종잇날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정반대였다. 자기 사람, 자기 식구라고 생각하면 진짜 제 살 뜯어줄 것처럼 챙겨준다. 배우로서도 배울 점이 많다. 연습할 때 틈틈이 찾아가 궁금한 것을 물어봤는데 포인트를 딱딱 짚어주었다.


오만석 “옥주현, 대화하기 좋은 배우”

공연할 때 보면 순간순간 강약조절을 잘 한다. 힘을 뺐다가 에너지를 집중시켜 폭발시키는 법을 아는 배우다. 이런 능력을 가진 배우들은 많지 않다. 배우가 아닌 연출로서 본다면 생각이 참 많은 배우라는 느낌이다. 작품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민한다. 대화하기 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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