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왈제네거 액션 연기 비법 공개…“매일 운동한다”

입력 2013-02-20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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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제네거 액션 연기 비법 공개 “매일 운동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끊임없이 액션 연기를 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슈왈제네거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라스트 스탠드’(감독 김지운) 기자회견에서 “나는 매일 운동한다”라고 짧막하게 답했다.

슈왈제네거는 “매일 아침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하고 아침식사를 한 뒤 촬영장으로 간다”며 “그래서 촬영을 할 때 문도 박살낼 수 있고, 지붕에서도 떨어지며 총도 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슈왈제네거와 함께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그가 드는 덤벨 무게를 보고 창피해 빠져나왔다”며 “도저히 내가 들 수 없는 무게를 들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린 작품.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의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2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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