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스크린의 영웅 슈왈제네거, 내 꿈 이루게 해줘 감사하다”

입력 2013-02-20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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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스크린의 영웅 슈왈제네거, 내 꿈 이루게 해줘 감사하다”

김지운 감독이 자신의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주연배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지운 감독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라스트 스탠드’(감독 김지운) 기자회견에서 “스크린의 영웅인 슈왈제네거가 내 꿈을 이루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코난’, ‘터미네이터’, ‘트루 라이즈’ 등 스크린의 영웅이었던 그를 보며 영화인을 꿈꿨고 그와 함께 꿈을 이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누군가에게 꿈을 주고 받는 마술과 같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라스트 스탠드’도 누군가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작품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린 작품.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의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2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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