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8천명 환영 속에 브라질 첫 방문

입력 2013-02-24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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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이 8000여 브라질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페리아에서 열리는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필 코리아’ 행사 공연을 위해 23일 밤(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시간으로는 이른 아침이었지만 과룰류스 국제공항에는 김현중의 첫 번째 브라질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약 8000명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최근 브라질을 방문했던 다른 해외 아티스트들보다 2배 이상 많은 팬들이 몰려 사고예방을 위해 공항 직원과 현지 경호원들이 대거 투입됐다고 한다.

공항 안팎에서 대기 중이던 팬들은 다양한 플래카드와 피켓으로 환영했고, 김현중은 장시간의 비행에도 팬들에게 밝은 미소와 손인사로 반가움을 표했다.

일부 팬들은 이날 김현중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택시 등을 이용해 함께 움직이는가 하면, 늦은 시간까지 숙소 앞에 수많은 인원이 모여 있는 등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현중은 페루 리마에서도 팬미팅 행사를 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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