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공식입장 “CCTV속 마스크 착용 이유…”

입력 2013-02-25 18: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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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공식입장’

'성추문'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후 측이 한 매체가 보도한 인터뷰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박시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는 25일 "오늘(25일)일 한 언론매체에서 오후 2시 35분 고소인 A양의 절친 B양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그러나 위 보도내용은 철저히 A양 측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 푸르메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박시후씨는 평소 주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나 사건 당일, 술자리 분위기가 좋았던 탓에 박시후는 홍초와 얼음을 탄 소주를 3시간에 걸쳐 10잔 남짓 마신 상태였다. 따라서 술을 한모금도 마시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후는 평소에도 숙소에 출입할 때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다닌다. 이는 연예인으로서 거주민들과 대면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다른 날짜의 CCTV를 보아도 충분히 확인 가능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양은 사건 다음날 오후 2시 경 일상적인 모습으로 귀가를 하였고, 이 역시 사건 장소 엘리베이터 내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A양은 사건 다음날 박시후의 지인 K와 메신저를 통해 여러 차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 사실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찰서 출석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속히 경찰에 출석하여 진술할 계획이었으나 법무법인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경찰 출두가 지연되면서 기회를 놓쳤을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푸르메는 “박시후와 관련한 일련의 보도 내용은 경찰과 고소인측의 입장만을 반영한 것으로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지나친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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