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미프로농구(NBA) 2010-11시즌 MVP 데릭 로즈(25)의 복귀가 임박했다.
로즈는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각) 출전 여부가 당일 결정되는(Day-to-day) 리스트에 올라 복귀가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이어 8일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은 로즈가 의사로부터 “경기에 나가도 된다”라는 의학적 소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08-09시즌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로즈는 데뷔 3년차였던 2010-11시즌 경기당 평균 25득점 4.1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011-12시즌에는 무릎 부상이 악화돼 39경기 출장에 그쳤다. 특히 로즈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복귀했다가 지난해 4월 22일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 막판 재차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된 바 있다.
때문에 로즈는 복귀에 무척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로즈는 소속팀 시카고 불스의 팀 연습은 물론 경기 전 슛어라운드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코트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왼발로 뛰는 덩크를 자신있게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소속팀에 통보한 상태다. 아직은 로즈 스스로 자신의 몸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 시카고는 ‘로즈가 자의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로즈는 11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이상 풀로 뛰는 연습을 해왔다”라면서 복귀를 미루는 이유에 대해 “햄스트링에 불타는 듯한 통증이 아직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시카고의 톰 티보두 감독은 “로즈가 할 일은 완벽하게 몸을 만드는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상대팀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로즈의 복귀에 매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즈 없이도 시카고는 올시즌 35승 28패(승률 .556)로 동부 5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로즈와 함께 하는 시카고는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기록했던 팀이다. 따라서 로즈의 복귀는 다가온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우승을 노리는 각 팀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미프로농구(NBA) 2010-11시즌 MVP 데릭 로즈(25)의 복귀가 임박했다.
로즈는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각) 출전 여부가 당일 결정되는(Day-to-day) 리스트에 올라 복귀가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이어 8일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은 로즈가 의사로부터 “경기에 나가도 된다”라는 의학적 소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08-09시즌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로즈는 데뷔 3년차였던 2010-11시즌 경기당 평균 25득점 4.1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011-12시즌에는 무릎 부상이 악화돼 39경기 출장에 그쳤다. 특히 로즈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복귀했다가 지난해 4월 22일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 막판 재차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된 바 있다.
때문에 로즈는 복귀에 무척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로즈는 소속팀 시카고 불스의 팀 연습은 물론 경기 전 슛어라운드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코트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왼발로 뛰는 덩크를 자신있게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소속팀에 통보한 상태다. 아직은 로즈 스스로 자신의 몸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 시카고는 ‘로즈가 자의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로즈는 11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이상 풀로 뛰는 연습을 해왔다”라면서 복귀를 미루는 이유에 대해 “햄스트링에 불타는 듯한 통증이 아직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시카고의 톰 티보두 감독은 “로즈가 할 일은 완벽하게 몸을 만드는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상대팀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로즈의 복귀에 매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즈 없이도 시카고는 올시즌 35승 28패(승률 .556)로 동부 5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로즈와 함께 하는 시카고는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기록했던 팀이다. 따라서 로즈의 복귀는 다가온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우승을 노리는 각 팀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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