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이센스, 2년만에 슈프림팀으로 공식무대

입력 2013-03-11 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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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와 이센스가 긴 공백을 끝내고 ‘슈프림팀’으로 한 무대에 선다.

슈프림팀은 3월16, 17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약 2년여 만에 공식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센스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슈프림팀은 지난 2년 동안 공백을 가져왔다.

이센스는 콘서트 포스터가 공개된 후 개인 SNS를 통해 “오랜만에 보입시데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이번 콘서트 참여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사이먼디 역시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의 모든 솔로활동이 끝났네요. 3/16,17 아메바후드 콘서트에서 슈프림팀으로 만날게요!”라고 인사했다.

슈프림팀은 자신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와 보답의 의미로 이번 콘서트 무대를 통해 2년 만에 발표되는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는 슈프림팀과, 슈프림팀을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 분들께 의미가 깊은 자리이다. 이에 특별히 슈프림팀의 신곡을 이번 콘서트 현장에서 최초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되는 슈프림팀의 신곡은 콘서트 이후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

슈프림팀을 비롯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얀키, 플래닛쉬버, 리듬파워, 자이언티 총 7팀, 12명의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여하는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는 국내 힙합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콘서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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