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한강 가서 연인들의 스킨십 훔쳐본다” 깜짝발언

입력 2013-03-12 1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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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 스포츠동아DB

배우 소이현이 반전 취미를 공개했다.

소이현은 12일 방송되는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나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질 때’라는 주제로 화끈한 토크를 펼쳤다.

소이현은 “가끔 혼자 차를 끌고 한강에 가서 연인들의 스킨십 장면을 몰래 훔쳐본다”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경악시켰다.

이어 “주로 여름에 스킨십 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고, 봄 가을에도 꽤 있다. 커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반드시 차로 이동해야 하고, 동행자 없이 혼자 다녀야 한다”라며 철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소이현은 특유의 솔직함과 사랑스러움을 한껏 발산하며 이 날 녹화의 히로인으로 떠올랐다는 후문. 여배우로서 쉽게 풀어놓기 힘든 ‘변태’라는 주제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대담함에 현장에 있던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 박수를 보냈다.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12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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