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파니. 사진출처 | SBS CNBC 방송 캡처
방송인 이파니가 연예인 협찬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서는 ‘그들만의 세상, 연예인 협찬’을 주제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이파니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된 첫 번째 키워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에 대해 이파니는 자신의 양악수술을 언급하며 “턱에 볼트가 8개 정도 박혀있으니 뼛속 협찬이 맞다”고 시원하게 밝혔다.
이어 이파니는 “사람들이 이 고가의 수술을 어떻게 했을까 궁금해하는데 협찬을 받으니까 하는 거다. 3,000만 원을 어떻게 내고 하느냐”며 “양악수술에 대해 만족한다. 자기가 좋으면 되는 거다”고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협찬을 어디까지 받아봤느냐는 질문에 이파니는 “데뷔한 지 10년째가 되는데 되돌아보면 협찬 인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번에 결혼할 때도 드레스, 자동차 밴, 예식장 비용, 웨딩 촬영, 신혼여행까지 협찬을 받았다. 이러한 협찬을 받게 되면 그만큼 광고를 해줘야 한다”고 고백했다.
또 신혼여행 협찬에 관해서는 “그런 경우가 많다. 어느 연예인 부부가 간 신혼여행지가 알려지면 해당 여행상품이 다 팔린다. 요즘은 방송사에서도 협찬해준다. (방송을 통해 알려진 여행지에는)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 그러면 시너지효과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우리는 연예인 협찬이 어떻게 이뤄지는 과정에 대해 “이파니 씨처럼 매니저를 통해 연락이 와서 협찬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극비리에 이뤄지는 예도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