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시간 마지막으로 출전….리허설서 완벽한 연기

입력 2013-03-17 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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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리허설서 또 클린…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가능성 높아

'피겨퀸' 김연아(23)의 경기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연아 리허설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마지막으로 출전한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45분쯤 대관식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9년 로스앤젤레스(LA)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다.

김연아는 리허설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사실상의 최종연습인 드레스 리허설에서도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큰 실수만 없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연기다. 이미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터라 리허설처럼만 해준다면 압도적인 우승이 예상된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레 미제라블'을 연기한다.

상위랭커 6명이 배치된 마지막 4그룹에는 카롤리나 코스트너(2위), 무라카미 카나코(3위), 애쉴리 와그너(5위), 아사다 마오(6위)가 출전해 김연아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중국의 리지준이 차세대 피겨요정다운 멋진 연기로 12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지준은 빼어난 미모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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