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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IEM 월드챔피언십 당시 CJ Blaze에 패해 2위를 차지했을 당시 Frost 멤버들의 모습. 왼쪽부터 박상면, 이현우, 홍민기, 장건웅, 정민성.
프로게임단 CJ엔투스가 리그오브레전드(LOL) 팀 개편을 발표했다.
CJ엔투스는 22일 5시경 CJ엔투스 페이스북을 통해 원거리 딜러 'Woong' 장건웅의 탈퇴를 공지했다.
CJ엔투스 측은 "CJ엔투스 frost 팀의 'Woong' 장건웅 선수가 개인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3월 22일 부로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며 ”얼마 전 IEM W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던 건웅 선수이기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Hermes' 김강환 선수가 새롭게 영입되어 건웅선수의 빈자리를 메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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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투스 페이스북
CJ엔투스는 최근 참여했던 나이스게임TV ‘배틀로얄’에 김강환을 비롯한 몇몇 테스트 선수들을 기용, 팀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이로써 구 MIG 시절부터의 명문 팀 Frost는 탑 라인의 ‘Shy' 박상면, 정글의 ’CloudTemlper' 이현우, 미드 라인의 ‘Rapidstar' 정민성, 원거리 딜러 ’Hermes' 김강환, 서포터 ‘MadLife' 홍민기의 라인업으로 재편됐다.
Frost는 온게임넷 ‘롤 더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준우승, 서머 시즌 우승, 리그오브레전드 시즌2 월드챔피언십 준우승, 윈터 시즌 4강, IEM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에 빛나는 LOL계 최고의 명문팀이다. MIG 시절부터 팀의 리더를 맡아왔던 장건웅의 탈퇴가 스프링 시즌을 코앞에 둔 한국 LOL계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CJ엔투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