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프리마켓 아트갤러리 중아트마켓 오픈

국내에도 프리마켓 아트갤러리가 첫 선을 보인다.

(주)중아트그룹은 4월1일 경기도 용인에 1200평 규모의 국내 최초 프리마켓 아트갤러리 ‘중아트마켓’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아트마켓에는 젊은작가 및 중견작가 200여 명이 참여하며 1000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들은 중아트마켓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예술품도 유통할 수 있다.

(주)중아트그룹은 그동안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에게 갤러리 참여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생산 유통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왔다. 또한 지자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의 70% 이상을 비영리 사업으로 운영해 왔으며 매년 매출액의 1%를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주)중아트그룹의 예술과 산업의 융복합 시스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하나가 중아트마켓이다. 신진 작가 육성과 함께 1인 기업 창업 시스템을 구축, 작가들에게 경제적인 독립을 실현하고 일반인에겐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춤으로써 예술과 산업의 가교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중아트그룹 관계자는 “국내 첫 프리마켓 아트갤러리인 중아트마켓은 무료개장 시스템으로 예술가와 일반 미술소비자들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아트마켓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