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스피돔 ‘자전거 직거래·정비’ 한 번에 뚝딱

입력 2013-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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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부터 조립과 정비까지, 광명 스피돔에 가면 자전거의 모든 것이 해결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31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광명 스피돔 페달광장과 중앙광장에서 자전거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직거래 장터와 함께 자전거 재활용 판매, 무료 정비 서비스, 이월 상품 할인판매도 실시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고팔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직접 만나 현장에서 자전거 상태를 확인한 후 매매가 이뤄진다. 직거래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안전거래 서비스를 신청하면 부품 고장 유무를 확인받을 수 있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회적 기업이 버려진 폐자전거를 정비한 재활용자전거를 싼 값에 판매한다. 자전거 제조업체의 재고 및 이월 상품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된 상품은 정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자전거 무상 조립 및 정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한 자전거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구입한 자전거도 가능하다. 단 휠세트 조립은 제외된다.

한편 31일 광명 스피돔 중앙광장에선 ‘KCYCLE 어린이 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1∼3학년)·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자전거를 수여한다, 2위와 3위에게도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준다. 현장에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자전거 묘기공연, 여성 댄스그룹 공연, 자전거 관련 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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