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중계… 좌완 메디슨 범가너와 선발 맞대결
[동아닷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이시간 현재(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9피안타 1실점한 류현진은 6회 첫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파블로 산도발을 2루수 땅볼로, 버스터 포지와 헌터 펜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의 6회까지의 기록은 9안타 5탈삼진 1실점. 총 투구수는 69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49개였다.
3회까지 매회 안타를 맞는 등 5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 2개 등으로 무실점한 류현진은 4회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파블로 산도발을 유격수 직선타구 아웃으로 잡아낸 뒤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헌터 펜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호아킨 아리아스에게 가운데 적시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후 안드레스 토레스 헛스윙 삼진, 브랜든 크로포드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3회 1사 후 빅리그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아웃.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샌프란스코의 1-0 리드. 다저스 타선은 5회까지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에 단 1안타로 꽁꽁 묶이고 있다.
류현진의 빅리그 공식 데뷔전은 MBC TV와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 2아웃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이다 마지막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며 아쉽게 대기록을 놓쳤다. 다르빗슈는 8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14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류현진 투구 정리
1회초
-1번 앙헬 파간 좌중간 안타
-2번 마르코 스쿠타로 3루수 쪽 기습 번트 안타
-3번 파블로 산도발 중견수 뜬공
-4번 버스터 포지 5-4-3 병살타
2회초
-5번 헌터 펜스 좌전안타
-6번 호아킨 아리아스 좌전안타
-7번 안드레스 토레스 병살타
-8번 브랜든 크로포드 헛스윙 삼진
3회초
-9번 메디슨 범가너 헛스윙 삼진
-1번 앙헬 파간 좌전안타, 주루사
-2번 마르코 스쿠타로 유격수 땅볼
4회초
-3번 파블로 산도발 유격수 직선타
-4번 버스터 포지 중전안타
-5번 헌터 펜스 좌중간 안타
-6번 호아킨 아리아스 중전 적시타
-7번 안드레스 토레스 헛스윙 삼진
-8번 브랜든 크로포드 2루 땅볼
5회초
-9번 메디슨 범가너 좌전안타
-1번 앙헬 파간 중견수 뜬공
-2번 마르코 스쿠타로 5-4-3 병살타
6회초
-3번 파블로 산도발 2루수 땅볼
-4번 버스터 포지 헛스윙 삼진
-5번 헌터 펜스 헛스윙 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