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승기 팬 라면 화환…갈수록 진화하는 팬들의 기부문화

입력 2013-04-04 0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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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팬 라면 화환’

이승기의 팬들이 라면 화환을 선물했다. 라면 화환 선물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기부문화에 많은 누리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의 팬들이 드라마의 성공을 기념하며 현장에 라면 화환을 선물했다. 수지 등 다른 연예인들의 ‘쌀 화환’도 있었다.


‘쌀 화환’이 대세인 요즘 이날 행사장에는 기존과 다른 ‘라면 화환’이 들어왔다. 팬들은 물론 취재진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승기 팬들은 무려 1만 2000개의 라면을 좋은 곳에 써달라며 선물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기자회견에서도 ‘라면 화환’은 화제가 됐다. 이승기는 라면 화환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팬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좋은 일에 더 많은 사람들끼리 나눌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돼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정말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배려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승기 팬 라면 화환’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승기 팬 라면 화환, 짜파구리라면 더 재미있을 듯”, “이승기 팬 라면 화환, 아이디어 끝내준다”, “이승기 팬 라면 화환, 나도 동참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오는 8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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