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민낯
개그맨 유재석이 고등학생들에게 민낯 굴욕을 당했다.
최근 코카콜라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유재석은 민낯으로 파주 영어마을에서 TV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광고 콘셉트는 고등학생으로 분한 친구들과 분식집 미팅에 나갔다가 ‘민낯 자신감’으로 안경을 벗어 분위기를 초토화시키는 것. 유재석이 민낯에 안경을 벗자 여고생들은 즉각 고개를 돌려버려 그를 무안하게 한다.
이날 유재석과 함께 촬영한 여고생들은 “유재석의 팬이지만, 민낯에 안경을 벗고 노홍철과 진정한 못난 얼굴을 가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유재석 민낯 굴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민낯 굴욕 장난 아니다", "유재석 민낯 굴욕 빵터졌다", "유재석 민낯 굴욕에 학생들 엄청 웃었을 듯", "유재석 민낯 굴욕 맞나?", "유재석 민낯 그래도 멋지다", "유재석 민낯이라도 후광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못생긴 친구를 초대합니다’ 특집에서 가장 못생긴 얼굴로 선정됐다.
이 방송을 본 학생들이 유재석에게 “유재석 민낯, 노홍철과 다시 얼굴 재대결을 해야한다”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날 촬영에서 학생들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걸었으며 일일이 소품 치킨을 데워 줄 것을 권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유재석의 분식집 미팅 민낯 굴욕 에피소드가 담긴 광고는 13일부터 방송된다.
사진제공|이목(유재석 민낯)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