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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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전소민이 ‘돌발 스킨십’으로 최다니엘을 당황케 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7회에서는 비엔티안의 야경 이후 방비엥으로 이동한 라둥이들의 유쾌한 여정이 공개됐다.

라둥이들은 메콩강 인근 놀이공원을 찾아 줄을 서지 않고 먼저 타는 사람이 임자가 되는 현지 시스템에 당황했지만 곧 적응하며 범퍼카, 미니바이킹, 관람차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겼다. 범퍼카 체험 중 능숙한 운전을 선보인 최다니엘에게 전소민이 “섹시하고 멋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안전장치가 없는 미니바이킹에서 혼자 즐거워하는 박지민의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자유시간에 들어선 뒤 김대호와 박지민은 바버샵을 찾아 과감한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김대호는 ‘올데이프로젝트’ 타잔 스타일의 콘로우에 도전하며 오랫동안 품어온 바람을 해소했고, 박지민 역시 단정한 아나운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컬러 헤어로 변신했다. 김대호는 완성된 레게 머리 스타일로 라오스 밤거리를 활보하며 시청자에게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한편 최다니엘과 전소민은 마사지샵에서 현지의 독특한 마사지를 체험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불에 놀라던 두 사람은 곧 ‘불 부항 마사지’의 묘한 매력에 빠졌고, 이어 치약으로 다리를 닦아내는 이색 마사지까지 경험했다. 마사지 후 부드러워진 발을 최다니엘의 뺨에 대는 전소민의 돌발 행동은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다음 날 라둥이들은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이동해 현지 명물인 샌드위치 노점가를 찾았다. 각자 마음에 드는 ‘방비엥 이모’에게 주문해 맛을 본 뒤 기대 이상의 수준에 감탄했다. 전소민과 박지민은 지나가던 영국 여행객을 보며 설렘을 드러내 청춘 영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버기카를 타고 블루라군으로 향한 라둥이들은 다시 한번 반전 매력을 뽐냈다. 스트레스 해소용 운전을 즐기는 박지민은 안정적이고 과감한 운전 실력을 보여줬지만, 장롱면허인 전소민은 시동을 반복해 꺼뜨리며 진땀을 흘렸다. 최다니엘은 “블루라군3은 ‘시크릿 라군’으로 불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버기카로 도착한 블루라군3은 그림 같은 풍경으로 시선이 쏠렸고, 앞으로 펼쳐질 라둥이들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예고편에서는 최다니엘의 ‘대수술’ 현장과 라오스 배낭여행의 최종 목표 ‘운무 관광’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