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언어유희 돋보이는 유쾌한 댄스곡”

입력 2013-04-11 18:21:4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싸이가 12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119개 국가에 새 싱글 ‘젠틀맨’을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젠틀맨’은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 유건형이 편곡한 곡으로 유쾌한 후렴구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특징이다.

가사에서는 언어유희를 통해 곡에 재미를 더했다. 싸이는 재치 있는 라임을 구사하며 가사를 구성해, 언어를 모르고 해당 곡을 듣더라도 다 함께 즐길 수 있게끔 했다.

특히 ’젠틀맨’의 녹음 및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을 지켜본 스태프들에 의하면 ‘젠틀맨’ 뮤직비디오와 함께 들을 때 재미와 통쾌함이 더욱 배가된다는 후문이다. 매 장면마다 웃음 코드가 포진해 있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어, 보는 이를 웃게 하는 유머러스하고 흥겨운 작품이 될 전망이다.

절정으로 치닫는 후크(반복선율)의 흐름이 신나고 유쾌한 느낌을 주는 ‘젠틀맨’은 곡 자체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안무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싸이는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젠틀맨 D-1’이라는 제목으로 엉덩이가 좌우로 움직이는 모션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해 ‘젠틀맨’이 어떤 안무로 구성될지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13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하고 ‘젠틀맨’ 무대를 첫 선보일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