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인도네시아서 단독콘서트 개최 ‘新 한류 개척’

입력 2013-04-16 09: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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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루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인도네시아 라팡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이루 콘서트 인 자카르타 2013 위드 케이팝'(Eru Concert in Jakarta 2013 with K-POP)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루는 이번 공연에서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등 자신의 히트곡뿐 아니라 K-POP 스타들의 화려한 댄스곡 무대도 준비해 다양하고 색다른 이루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루의 이번 공연은 작곡가 하광훈이 음악감독으로 직접 참여 해 생동감 있고 수준 높은 라이브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0여 일간의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 프로모션을 마치고 지난주 귀국한 이루는 공연기획은 물론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공연과 관련된 모든 회의에 직접 참여하며 휴식 없이 콘서트준비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루의 인도네시아 단독 콘서트에는 에일리,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쇼리, 인도네시아 가수 술레, 영화배우 아티카 하시홀란 등이 특별 출연한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큰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최초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연일 매진, 게릴라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연일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킨바 있다.



또 지난 12일에는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토픽 9위를 차지하는 등 '新한류'의 중심으로 떠올라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16일에는 인도네시아 한국 화장품 홍보대사로 위촉, 활동하는 등 다시 한번 전세계 신한류 열풍을 입증시켰다.

한편 '하광훈 밴드'를 비롯하여 총 42명으로 구성된 이루의 국내 콘서트 스태프는 오는 18일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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