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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빨간 내복
‘김혜수 빨간 내복’원맨쇼에 시청자들이 폭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정주리(정유미 분)의 실수로 홈쇼핑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미스김(김혜수 분)은 “홈쇼핑 물건을 완판시키겠다. 완판되면 계약을 원상복구 해달라”고 요구했다.
미스김은 라면과 매직기, 내복 등의 제품을 모두 완판 시키는 무한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빨간 내복을 입고 등장한 미스김은 신축성을 보여주기 위한 현란한 몸동작과 과장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다리까지 일자로 찢은 미스김은 김연아의 ‘죽음의 무도’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수 빨간 내복’효과로 이날 ‘직장의 신’은 전국기준 14.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3.4% 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또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구가의 서’는 15.1%,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7.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김혜수 빨간 내복’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수 빨간 내복 입어도 섹시해”, “김혜수 빨간 내복 대박”, “여배우 김혜수 빨간 내복 도전에 감탄”, “김혜수 몸던지는 연기 멋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