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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아픈 가정사 들쑤시지 마라”…변희재 주장에 불쾌감 토로

입력 2013-04-17 1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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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낸시랭 아버지 발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의 친부인 박상록 씨가 생존해 있다고 주장한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낸시랭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씨와 일베는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마세요. 더군다나 BBC 방송국에 제 인신공격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등, 공연취소 민원을 그쪽 업무가 마비 될 정도로 넣고 있어요. 국제망신은 당신들이 시키고 있어요. 당장 멈춰주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보수논객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아버지는 원로가수 박상록 씨이며 낸시랭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방송 등에서 설명했던 것과는 달리 현재 생존해 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한국에 팝을 최초로 보급하고 인성 좋아 후배 가수들 챙기는 걸로 유명한 분이다. 지금도 경기, 인천 지역에서 팝송을 보급하고 있는 분”이라고 “낸시랭은 끝까지 죽었다 우기지만 지금 아주 어렵게 살아 계신다”고 주장했다.

이어 “낸시랭은 무조건 죽었다고 잡아떼고 있나 보다. 그럼 종로 바에서 노래 부르시는 분은 동명이인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낸시랭은 SNS 카카오스토리 댓글 중 하나로 “말하기 힘든 아픈 가족사가 있어요”라고 짧게 답한 뒤 카카오스토리를 닫아놓은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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