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에일리와 사이먼, 지인 2명 등 총 4명이 함께 야구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단순히 야구를 관람한 것 뿐인데, 이번 일이 이렇게까지 번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이먼의 소속사 투웍스 측 역시 "친한 동료 사이로 알고 있다. 열애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사이먼과 황재균 선수가 친한 형동생 사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에일리와 사이먼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롯데전을 관람을 관람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개돼 열애설에 휘말렸다. 또 에일리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오빠들이랑 야구 보러 왔지요~ 황재균 파이팅팅팅탱구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두 사람이 함께 관람했다는 이유로 에일리와 사이먼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한편 에일리는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위해 작업 중이며, 사이먼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상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일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