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5보]류현진, 5이닝 1실점 10K 위력투… 첫 타점도 신고

입력 2013-05-01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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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호르헤 데 라 로사와 선발 맞대결

[동아닷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3승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이시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던진 현재까지 1안타 1실점 1볼넷 10탈삼진의 위력투를 선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또 타석에서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신고하며 공수에서 맹활약 중.

류현진은 1회 덱스터 파울러와 조시 러틀리지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깔끔한 출발을 보이는가 했으나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내줘 첫 실점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의 4개째 피홈런이었다. 이어 마이클 커다이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

2회에는 조단 파체코를 루킹 삼진으로, 놀란 아레나도와 요빗 토리알바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에는 존 에레라와 투수인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파울러를 투수 땅볼로 처리,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은 4회 1사 후 홈런을 내줬던 곤잘레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간단히 세 타자를 요리하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2회 무사 1,2루에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첫 타석에서의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류현진은 3회 2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와 7구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92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시키며 2루주자였던 안드레 이디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타점이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0.364(11타수 4안타) 1타점이 됐다.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의 6-1 리드. 다저스는 0-1로 뒤진 1회 제리 헤어스톤과 닉 푼토, 맷 캠프의 3연속 안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뜬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 헤어스톤과 푼토의 적시타로 다시 2득점 한 뒤 3회 헨리 라미레즈의 솔로포와 류현진의 적시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 경기는 MBC TV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류현진 이닝별 투구 (5.1 콜로라도전)

-1회초

1번 덱스터 파울러 루킹 삼진
2번 조시 러틀리지 헛스윙 삼진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 우중월 솔로홈런
4번 마이클 커다이어 헛스윙 삼진

-2회초

5번 조단 파체코 루킹 삼진
6번 놀란 아레나도 2루수 땅볼
7번 요빗 토리알바 2루수 땅볼

-3회초

8번 존 에레라 헛스윙 삼진
9번 호르헤 데 라 로사 루킹 삼진
1번 덱스터 파울러 투수 땅볼

-4회초

2번 조시 러틀리지 유격수 땅볼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 볼넷
4번 마이클 커다이어 헛스윙 삼진
5번 조단 파체코 루킹 삼진

-5회초

6번 놀란 아레나도 중견수 뜬공
7번 요빗 토리알바 루킹 삼진
8번 존 에레라 헛스윙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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