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선로 질주하던 20대 KTX에 치여 ‘사망’

입력 2013-05-01 1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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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사고

1일 오후 1시 10분경 서울 영등포역 KTX 승강장내 선로에서 우모(20)씨가 부산행 KTX열차에 부딪혀 바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원래 목적지인 수원역을 지나쳐 영등포역까지 오게 되자 반대쪽 승강장에서 열차를 갈아타려고 선로를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KTX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30분 뒤, 다른 열차로 옮겨탔으며 사고 열차는 앞부분이 파손돼 정비창에 입고됐다.

한편, 경찰은 기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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