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브리태니커사전 안에 나 있다”

입력 2013-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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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세계적 백과사전 등재…‘한국 가수 겸 래퍼’

‘국제가수’ 싸이(사진)가 세계적인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사전에 등재됐다.

1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온라인판은 싸이를 ‘한국의 가수 겸 래퍼’(South Korean singer and rapper)로 소개하며 “한국에서는 논란이 많고 풍자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알려졌지만, 2012년 유머러스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또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건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브리태니커는 1768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출간돼 2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백과사전으로, 올해 3월부터는 온라인판만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싸이는 음악, 영화, 패션, 컴퓨터 게임, TV쇼,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소셜 미디어계 스타를 뽑는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다. 2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리는 ‘2013 소셜 스타 어워즈’에서 싸이는 솔로가수 부문 후보에 올라 팝스타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리한나 등과 경쟁한다. 22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싸이는 시상식 이튿날인 24일 열리는 ‘싱가포르 소셜 콘서트’에서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 힙합스타 ‘씨 로 그린’ 등과 축하무대도 꾸민다. 올해 처음 열리는 ‘소셜 스타 어워즈’는 싱가포르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타 카운트’가 주최하는 소셜 미디어 시상식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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