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화 성악전공 “美 맨해튼 음대 졸업” 깜짝

입력 2013-05-08 08:15:2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태화 성악전공

서태화 성악전공

배우 서태화가 성악을 전공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한 배우 서태화는 자신이 유망한 성악가였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서태화에게 "배우이기도 하고 요리사이기도 하지만 원래는 성악가였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서태화는 "전공은 성악을 했다. 유학 가서 석사까지 했다. 줄리어드와 쌍벽을 이루는 맨해튼 음대를 나왔다"라고 말했다.

MC 한석준은 "왜 성악을 안했느냐" 물었고 서태화는 "성악을 직업으로 안 삼은 거다. 주위에 성악하는 친구보다 영화하는 친구들이 더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뉴욕에서 5분 거리에 살았다. 과제를 도와주면서 친해져 우연히 지금까지 왔다"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태화가 성악전공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화 성악전공 놀랍다", "서태화 성악전공까지 못 하게는 뭐지", "서태화 성악전공 정말 잘 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태화는 가곡 '가고파'를 열창하며 숨겨둔 성악 실력을 발휘해 현장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