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괴물’ 류현진, ‘4승-팀 8연패 탈출’ 두 마리 토끼 쫓는다

입력 2013-05-12 0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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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개인의 시즌 4승과 팀 8연패 탈출의 두 마리 토끼를 쫓기 위해 등판한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

현재 LA 다저스는 위기에 빠져있다. 지난달 1일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후 8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지난 콜로라도와의 경기는 미국 시간으로 지난달 30일이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사실상 5월들어 모든 경기에서 패한 것.

이러한 상황에서 류현진이 등판한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최약체 마이애미.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24)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마이애미 타선은 현재 메이저리그 타격 지표에서 대부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상황이 좋지 못하다.

하지만 선발 투수로 나서는 케빈 슬로위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 중이다.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 투수.

앞서 류현진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다면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어내며 승리 투수가 되는 것은 물론 팀의 8연패 사슬까지 끊어낼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류현진의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10분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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