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먹방, 실제야? 연기야? “하정우도 긴장시키는 매운맛”

입력 2013-05-14 1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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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먹방’. 사진출처 | KBS 2TV ‘최고다 이순신’ 방송 캡처

‘조정석 먹방’


배우 조정석도 먹방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19회에서 신준호(조정석 분)는 송미령(이미숙 분)과 최연아(김윤서 분)이 준비한 저녁 식사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이순신(아이유 분)을 만나러 갔다.

준호는 뮤직비디오 여배우 캐스팅 분란을 알게 된 순신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을 다그치려 했지만, 막상 순신을 만나자 말문이 막혔다.

그는 당황한 듯 “밥 먹으러 가자, 그때 그 순댓국집 못 먹었어 나는”라며 순신과 순댓국집을 찾는다.

이때 순댓국을 앞에 둔 조정석은 정말 배고 고팠던 듯 부지런히 수저를 놀렸다. 그의 ‘먹방’ 연기는 청양고추에서 절정에 달했다. 고추를 쌈장에 찍어 한 입 베어먹는 그의 표정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이어 연기가 아니라 정말 매운 듯 대사 중간마다 연신 숨을 들이키며 어쩔 줄 몰라하던 그는 결국 “이 집 곷가 맛있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조정석 먹방’을 본 누리꾼들은 “조정석 먹방, ‘이 집 고추가 맛있네’는 애드립인 듯”, “조정석 먹방, 연기 정말 잘하시네요”, “조정석 먹방, 아이유도 먹방 보여주세요”, “조정석 먹방, 정말 맛있게 먹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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