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아나운서, 전화번호 유출…“화난다”

입력 2013-05-16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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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전화번호 유출

[동아닷컴]

KBS N의 정인영 아나운서가 휴대전화번호 유출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매거진 프로그램 '라 리가쇼'를 진행중인 정인영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사생활을 보호받을 근거는 없지만, 그렇다고 침해당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라며 "정확한 유출 경로는 모르겠으나 정오부터 지금까지 여섯 시간 넘도록, 단 5분도 전화기가 쉬지 못했습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전화번호 유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정인영 아나운서는 "업무특성상 꺼둘 수도 없다보니 전화기를 보며 허탈한 웃음만 지어대다가 결국 이제는 저도 좀 화가 나버렸네요“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또 정인영 아나운서는 "조금 전에 전화번호 변경했습니다"라며 "다음에 그 번호를 사용하실 분을 위해서라도 이제 전화 걸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정인영 전화번호 유출, 누군지 몰라도 나쁜 놈이네”, “정인영 전화번호 유출, 고통스러웠겠다”, "정인영 전화번호 유출, 뭐하는 놈이야 도대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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