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미국 유명 토크쇼 단독출연…주연 드라마 홍보 시작

입력 2013-05-16 1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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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美 유명토크쇼 단독출연…주연 드라마 홍보 시작

배우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시스(Mistresses)’ 첫 번째 시즌 홍보를 위해 토크쇼에 출연한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시스(Mistresses)’가 내달 3일(현지시각) 첫 방송을 앞두고 미국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스트’에 이어 미국드라마에 두 번째로 진출하는 김윤진은 ‘미스트리시스’에서 카렌 역을 맡았다. 김윤진은 알리사 밀라노, 로첼리 에이티스, 신인배우 제스 맥켈란 등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간다.

김윤진은 17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에 단독출연한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은 NBC 심야 대표 토크쇼로 유명인사들이 출연하는 인기있는 토크쇼이다. 김윤진은 신문 인터뷰와 라디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을 한다.

김윤진은 “드라마 홍보를 시작하니 긴장된다.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며 첫 방송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달라진 한국에 대한 인상도 밝혔다.

그는 “홍보 시작할 때 쯤 여러 방송에 나오는 싸이 씨를 봤다. ‘댄싱위드 더 스타’ 출연 중에 싸이 씨의 ‘젠틀맨’ 녹화 준비를 목격했고 인사라도 전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달라 마주치지 못했다. 같은 한국출신 연예인이 동 시간대에 미국방송과 매체에 나오니 즐겁고 행복하다”며 “현장에 가면 ‘싸이를 아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혼자였지만 지금 싸이 씨의 미국인기는 대단하다. 열심히 응원해서 내가 도움을 받아야 할 때 인가보다”고 했다.

‘미스트리시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 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다.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를 연출한 호주 출신 체리 놀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십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았다.‘미스트리시스’는 2월 말 촬영을 마치고 내달 3일 편성이 확정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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