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에스컬레이터에서 민규동 감독에게 캐스팅”

입력 2013-05-17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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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에스컬레이터에서 민규동 감독에게 캐스팅”

배우 박성웅이 ‘무서운 이야기2’에 캐스팅된 사연을 밝혔다.

박성웅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2’ 브릿지 에피소드 ‘444’에서 보험 사기가 의심되는 사건들을 살펴보던 중 죽음의 금기를 알게 된 박부장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444’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따.

박성웅은 영화 ‘지.아이.조2’VIP 시사회가 끝난 후 에스컬레이터에서 민규동 감독을 만나 간단한 인사를 했고 그것이 ‘444’ 캐스팅으로 이어졌던 것.

박성웅은 “민규동 감독님 이름만 믿고 대본도 안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박성웅은 ‘무서운 이야기 2’에서 열정이 남달랐다. 그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서늘한 표정, 소름 끼치는 눈빛 연기로 박 부장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고 와이어 작업도 능수능란하게 해냈다. 박성웅은 원혼들에게 붙잡혀 사후세계로 끌려들어가는 장면에서도 강한 집중력을 드러냈다.

박성웅이 출연하는 ‘무서운 이야기2’는 6월 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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