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X신 같은 놈아”…‘직장의 신’ 사과 “비하 의도 전혀 없었다”

입력 2013-05-22 11: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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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사과. 배우 오지호(장규직 역)와 이희준(무정한 분). 사진출처 | KBS2 방송 캡처

‘직장의 신’ 사과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측이 극 중 욕설표현에 대한 시청자의 지적에 사과했다.

14일 방송된 ‘직장의 신’에서 장규직(오지호 분)은 뜻을 굽히지 않으려는 동료 무정한(이희준 분)이 결국 지방 발령을 받는 위기에 처하자 안타까운 마음을 주먹다짐으로 표현했다.

해당 장면에서 장규직은 정한을 향해 “이 X신 같은 놈아”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한 시청자가 최근 KBS 시청자 상담실에 지적, 제작진 측은 “장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극 중 내용처럼 장규직이 안타까운 마음에 했던 것.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직장의 신’ 사과에 누리꾼들은 “직장의 신 사과, 시청할 때는 몰랐는데…”, “직장의 신 사과, 대사는 대사일 뿐 아닐까”, “직장의 신, 빨리 사과해서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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