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뉴욕 메츠, 추신수 영입해야”

입력 2013-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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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후 FA(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추신수(신시내티)의 행선지는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다. 뉴욕타임즈는 21일(한국시간) 추신수(오른쪽)의 거취를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곁들여 보도했다. 사진 캡처|뉴욕타임즈

NYT, 신시내티 변화 주목…벌써부터 FA 촉각
USA투데이 “재계약도 가능” ML 뜨거운 감자


올 시즌 종료 후 ‘추추 트레인’의 행선지가 벌써부터 미국 전역의 관심사다.

미국의 유력 언론 뉴욕타임즈(NYT)는 2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올 시즌 종료 후 FA(프리에인전트) 자격을 얻는 추신수(31·신시내티)의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가장 주목한 부분은 추신수의 출루율이다. 지난 시즌 1번타자의 출루율이 0.254에 불과했던 신시내티를 추신수가 변화시켰다는 것이다. 추신수는 22일까지 팀 동료 조이 보토(0.477)에 이어 내셔널리그 출루율 부문 2위(0.455)에 올라있다.

NYT는 추신수가 현역 선수 가운데 통산 출루율 9위(0.386)를 달리고 있으며, 추신수보다 순위가 앞선 8명의 선수는 모두 1억달러(약 1113억원) 이상의 대박 계약에 성공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추신수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게 ‘신시내티에 남을 것이냐?’고 물어보지만, 아직은 너무 먼 얘기다. 올 시즌은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난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보지 못했다. 팀도, 나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한다”며 계약에 대한 질문을 살짝 빗겨갔다. NYT는 추신수가 류현진(LA 다저스)과 함께 한국을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끌었으며, 병역문제를 해결했다는 점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미국의 또 다른 유력 언론 USA투데이가 발간하는 주간지 ‘USA 투데이 스포츠 위클리’ 역시 5월 셋째 주 판에서 신시내티의 추신수 재계약 가능성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추신수의 뛰어난 공격력을 강조한 것은 물론이고, “예상한 것 이상으로 추신수의 (중견수) 수비가 뛰어나다”는 신시내티 월트 자케티 단장의 말도 인용했다.

한편 추신수는 22일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체력안배 차원으로 보인다. 추신수의 결장은 올 시즌 2번째다. 신시내티는 메츠를 4-0으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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