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다리 붕괴, 혹시 테러? 알고보니…

입력 2013-05-24 2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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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다리 붕괴’

워싱턴 다리 붕괴, 혹시 테러? 알고보니…

미국 워싱턴주 북부에 있는 4차로 고속도로 다리의 일부가 붕괴돼 차량들과 사람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뉴스 등 현지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오후 7시경 시애틀시 북쪽으로 약 97km 떨어진 지역인 스카짓카운티를 가로지르는 스카짓강의 고속도로교가 무너져 3대의 차량이 물에 빠졌다.

사고 현장에는 즉시 구조대가 출동해 물에 빠진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북서부 사고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는 1955년에 지어졌으며, 미국 연방고속도로국(FHA)의 시설물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57.4점을 받아 미국 평균 수준인 80점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워싱턴 주 교통부는 적재량 초과로 다리가 무너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워싱턴 다리 붕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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