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여학생에 ‘속보이는’ 시스루 교복 강요 ‘파문’

입력 2013-05-25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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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보이는 시스루 교복

[동아닷컴]

여학생들에게 ‘시스루’ 교복을 강요하는 학교가 화제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의 한 명문고는 최근 여학생용 여름용 교복을 바꿨다. 그런데 바뀐 교복의 재질이 너무 얇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바람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 여학생들은 “교복을 받은 뒤 룸메이트들과 기숙사에서 입었더니 너무 황당했다. 흰색, 빨간색, 검은색 등 각자의 속옷이 훤히 비쳐보이더라”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 교복의 교체를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재질을 골랐을 뿐”이라며 이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루 교복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스루 교복, 교장이 변태인가”, “시스루 교복, 여학생들 입기 민망하겠네”, “시스루 교복, 저 학교 어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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