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임찬규 물벼락사건에 김성태 PD 분노 “야구선수들 인성교육 필요”

입력 2013-05-27 09: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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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물벼락사건에 김성태 PD 분노 “야구선수들 인성교육 필요해”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의 물벼락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두고 관련 한 방송 관계자가 분노했다.

KBS N 스포츠 김성태 PD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선수들 인성교육이 진짜 필요하다. 축하는 당신들끼리 하던지, 너네 야구 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기분 좋으냐”며 비난을 글을 게재했다.

앞서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끝난 뒤 LG 정의윤과의 인터뷰 시간에 임찬규가 난입해 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고, 이 사고로 그 옆에 있던 정인영 아나운서가 물벼락을 맞았다.

이에 김성태 PD가 야구선수들의 지나친 행동에 비난의 글을 올린 것.

일부 누리꾼들 역시 김성태 PD의 의견처럼 야구선수들의 잇단 돌발행동에 대해 자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무슨 잘못이냐”, “축하는 것도 좋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 “임찬규 단독 범행? 누가 시킨게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PD의 글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선수들 전체의 인성을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사진|‘정인영 물벼락사건·임찬규’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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