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고등학교 중퇴한 이유는…”

입력 2013-05-28 0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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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고등학교 중퇴한 이유는…”

이소라가 고등학교를 중퇴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소라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가 중학교 때 부모님이 헤어지셨다. 어린 나이여서 무척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TV 드라마에서 슬픈 장면이 나오면 우는 사람들을 보며 ‘저 정도 일로 우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엄마와 아빠의 집을 오가며 살았다. 집에 가기 싫어서 내가 내려야 할 버스 정류장보다 몇 정거장을 먼저 내려 천천히 집에 걸어왔다. 학교도 잘 안 갔다”며 “엄마가 검정고시를 보면 어떻겠냐고 물어 고등학교를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검정고시를 준비해 대학에 입학했다. 그 때 당시 엄마가 지금 내 나이보다 어렸는데 딸들을 낳고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그런 판단을 한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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