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고 “머리숙여 사과…패륜동영상 학생 중징계 할 것”

입력 2013-05-28 14: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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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고 패륜동영상 사건 관련 공식 입장

‘순천제일고 패륜동영상 학생 중징계’

순천제일고등학교가 ‘패륜 동영상’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8일 순천제일고등학교는 학생회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현재 인터넷에 올라온 본교 학생들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피해자 분과 그의 가족 및 본교 학생에게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사태를 엄중히 감안해 해당 학생들을 중징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교직원 및 본교 학생회가 인성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과 SNS상에서는 노인 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 중이던 순천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막말을 하고 심한 장난을 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날 전남 순천경찰서는 학교와 요양시설 등을 상대로 ‘패륜동영상’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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