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SBS 측 반응 봤더니…

입력 2013-05-29 1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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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SBS “난감하다…진위 확인 중”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BS 측은 난감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SBS의 한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소속사 측과 사건의 진위를 파악 중이다”라며 “이제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아가는 중인데 출연자에게 이런 일이 생겨 난감하다”라고 전했다.

유세윤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이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가 해당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측정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된다.

유세윤은 경찰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에도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이 불편한 건 사실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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