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소속사 “대리운전? 확인된 바 없어”

입력 2013-05-29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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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유세윤 소속사 “대리운전? 확인된 바 없어”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으로 이목을 끈 가운데 ‘대리운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한 매체는 29일 한 측근의 말을 빌어 유세윤이 강남 신사동부터 일산 MBC드림센터까지 대리운전을 하고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대리운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확인된 바 없다. 현재도 유세윤 본인과 대화를 통해 사건의 진위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세윤의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하차는 각 방송사와 논의 끝에 결정할 문제다”라며 “추후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것을 밝힐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측정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된다.

조사를 맡은 일산경찰서는 동아닷컴에 “유세윤 씨 본인이 직접 차를 몰고 온 것이 맞다”며 “현재 간단한 조사 후 귀가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면허취소 처분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마 취소 처분 내려질 같다”며 “추후 유세윤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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