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난마’ 장윤정 동생 “네가 돕지 않으면 누나 은퇴해야돼” 문자 공개

입력 2013-05-31 0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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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남동생이 장윤정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채널 A '쾌도난마'에는 장윤정 엄마 육씨와 남동생 장경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장윤정이 남동생과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장윤정이 남동생에게 보낸 지난 1월 16일 문자에는 "니가 돕지 않으면 정말 누나랑 아빠는 이 나라 떠나야해. 누난 은퇴해야하고, 잘못된 일 바로잡는 거니까 제발 도와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2월에 보낸 문자에는 "300 입금된거 확인했다. 무리한다 싶으면 안해도 돼. 합의 문제는 조율해야하는걸테니 변호사 사무실쪽에 얘기해볼테니까 그쪽에서 연락 갈거야. 아빠 생각보다 몸이 많이 상해있어. 그러니 아빠 찾아가는건 하지 말아라. 엄마 의견을 니가 중간에서 조율하고 전하듯 아빠 의견은 변호사 통해서 전달할거니까 연락가면 상의해 잘 얘기해놓을테니까 수고해"라고 적혀있다.

장경영은 첫번째 문자에 대해서 "누나가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서 가족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누나와 아버지가 동의했으니 저는 전화 유선으로만 동의하면 된다는 내용으로 보낸 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경영은 "지금 보더라도 어머니는 멀쩡한 상태다. 그런데 누나는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장윤정이 제기한 10억 빚 등을 반박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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