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군 복무하고 있는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는다.
1일 조선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승환)는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휘성을 이날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휘성은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께 프로포폴을 불법 남용한 혐의를 받은 병원 2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중인 휘성이 휴가를 나와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휘성의 휴가 내용과 수사 기록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할 예정이다.
현재 휘성의 소속사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2011년 말 입대한 휘성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