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기획·연출…전미 투어 중 ‘일시귀국’

입력 2013-06-05 0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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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김문수 경기도지사(오른쪽). 사진제공|공연세상

가수 김장훈이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의 기획·연출을 맡아 일시 귀국한다.

김장훈은 8월3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를 기획·연출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김장훈은 미국투어 공연 스케줄을 조정하고 일시 귀국 할 예정이다.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은 “현재 김장훈은 LA와 뉴욕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연습과 DMZ공연준비에만 몰두하면서 휴식중에 있으며 워싱턴, 보스턴, 토론토 등 7월 중순부터 재개 되는 전미투어로 인해 김장훈씨가 처음에 경기도의 제안을 받고 많이 고심한걸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행사이고 미국에 체류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 방법을 많이 모색할수있다고 판단하여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 총 기획연출을 맡기로 결정한듯하다”라고 밝혔다.

김장훈 역시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에 대한 캐스팅과 기획, 연출안은 90%쯤 완성을 했다. 단순히 가수들이 나열식으로 나와서 노래만 하는 공연이 아닌 독특한 구성의 캐스팅과 연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만들 생각”이라며 “이번 공연은 스트리밍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할 계획이며 다큐로도 제작해 월드릴리스도 할 생각이다. 김장훈이라는 사람을 믿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의 총기획을 맡겨준 경기도 김문수지사와 경기도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최고의 페스티발을 만드는 임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이 공연과 경기도를 홍보하는데 나의 전미투어를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6월 말 경 잠시 귀국해 공연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현장답사를 비롯해 스태프들과 경기도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도 DMZ 세계 평화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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