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서울시민 효과 ‘이정도!’

입력 2013-06-05 0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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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서울시민 효과 ‘이정도!’

월드스타 싸이가 10만여 명의 서울시민과 함께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벌써 5번째다.

한국기록원은 4일 지난해 싸이와 10만여 명의 서울시민이 모여 함께 췄던 단체 말춤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기네스북이 확정한 새 기록 타이틀은 ‘라지스트 강남 스타일 댄스’(Largest Gangnam Style dance)다.

특히 한국기록원은 “10만여 명의 서울 시민이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의미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영상과 사진, 확인서, 로그북 등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추가로 제출해 싸이의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해 10월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자신을 응원해준 국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무료로 공연을 개최했다. 당시 공연에는 10만여 명(경찰청 추산 8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 최대 규모의 말춤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편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을 인증 받는 방법은 기존의 기록을 경신하는 방법과 이번 싸이의 기록처럼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을 생성하는 방법이 있다.

새로운 타이틀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기록이 글로벌해야 하고 깨어질 수 있어야 하며 특히 문화 예술적 기록은 그 가치가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인증 전문 컨설턴트에 의해 인정이 돼야 한다.

사진|‘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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