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싱글앨범 ‘전화해 집에’로 전격 데뷔

입력 2013-06-05 1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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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lic)이 오늘(5일) 정오에 대망의 첫 싱글 ‘전화해 집에’(Party Rock)를 발매했다.

소년공화국은 데뷔 전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고, 제주항공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많은 이슈를 몰고 다녔으며, 4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M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인왕 소년공화국’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소년공화국의 음악은 국내 유명 작곡가인 박근태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비롯하여 많은 국내외 히트곡을 작곡한 유럽 작곡가 그룹 디자인 뮤직(Dsign Music)이 합작하여 만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과 유럽의 음악적 색깔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전화해 집에’는 유로비트의 흥겨운 멜로디의 곡으로, 클럽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남성의 태도를 재치있게 그려냈다. 뮤직비디오에는 신인여배우 정승아가 출연하여 매력어필을 하는 남성들에게 시크한 태도로 일관하는 도시녀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소년공화국 멤버들이 직접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여 각각의 개성넘치는 매력을 뽐냈으며, 지난 주부터 멤버별로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타이틀곡의 안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댄스트레이너이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2’의 안무가로 유명한 두부가 맡아 완성시켰다. ‘휘파람 댄스’는 후렴구에 입으로 휘파람을 불며 발을 비비는 장면을 묘사했다. ‘스케이팅 댄스’는 마치 스케이팅을 하는 듯한 동작의 안무다.

또한 소년공화국의 멤버 민수는 두부와 함께한 댄스 동영상으로 약 2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댄스 실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타이틀곡과 함께 수록된 두 번째 곡 ‘스페셜 걸’(Special Girl)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남자가 주고 받는 대화를 묘사했다. 이들은 상대방 여성이 서로 자기를 더 좋아하게 될 거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여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다양한 활동과 세련된 음악으로 아이돌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소년공화국은 오늘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이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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