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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짐칸 논란…‘세상에 어떻게 저런 일이’

입력 2013-06-05 13: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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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짐칸 논란

어린이집에서 자동차 짐칸에 아이들을 태우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어린이집 짐칸 사진에는 선생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검정색 SUV 차량 트렁크문을 열고 아이들을 앉히고 있는 모습이

해당 사진을 제보한 시민은 인천의 한 어린이집 차량이며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 길에 나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은 좌석에 타고 있었고 아이들 7~8명이 차량 짐칸에 탑승해 인천대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며 “내 아이들도 어린이집 보내면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사진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 짐칸 사진 속 어린이집 원장은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뒤칸을 좌석으로 개조하고 안전벨트도 있었다. 흔들리는 큰 차보다 자가용이 안전할 것 같아 이를 이용했다”며 해명했다.

또 어린이집 짐칸 사진 논란에 관할 구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지도를 할 것”이라며 “통학용이 아닌 차량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보완 요구 문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짐칸 사진에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짐칸 사진보고 저정말 충격 받았다”,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 짐칸에 실리는 것 아닌가”, “어린이집 짐칸 선생님들은 반성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어린이집 짐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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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5 18:49:03
      사진에 보이는 구형 싼타페7인승은 뒷 트렁크 공간에 탑승용 좌석이 있고 좌석의 방향이 뒤를 바라 보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뒷 트렁크 공간으로 탑승하는게 맞는데... 정원 초과에 관한 내용이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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