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가 새로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도우미로 등극했다.
푸이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이그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0-1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4호.
푸이그는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2안타를 때려낸 후 5일 경기에서는 멀티 홈런으로 순식간에 스타로 등극했다.
이어 7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는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