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SNL 코리아’에 출연해 엠블랙 이준, 배우 이범수와 호흡을 맞췄다.
1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4에서는 미란다 커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미란다 커는 이준과 함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패러디 코너에 등장했다. 미란다 커는 자신의 광고 촬영에 쓸 의상을 미션으로 주문했다.
이준은 김민교와 정성호, 김슬기 등 ‘SNL 코리아’ 크루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디자이너를 연기했다.
특히 이준은 검은색 발레복을 입고 미란다 커 앞에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지난 1일 엠블랙이 호스트로 출연했던 ‘SNL 코리아’의 코너 ‘블랙스완’에서 이준이 선보인 열정의 발레리노의 연장선이었던 것.
이준은 우아한 발레로 미란다 커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곧 “까악”하는 까마귀 소리를 내며 이상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준의 까마귀 소리에 미란다 커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이준은 다음 타자로 등장한 이범수의 활을 맞고 장렬히 전사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남편 올랜도 블룸의 캐릭터 레골라스로 분장한 이범수를 우승자로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